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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일이면,
새로운 삶을 시작합니다.
2011년, 34살.
부모님 말씀 잘 듣고 학교만 다니던 19년,
운동권 사투리로 “선배 잘못 만나” 살아온 대학생으로서 7년간의 삶.
평범한 직장인, 생활인으로 살아온 8년.
지난 8년의 삶을 거스르고 다시 시작합니다.
제 버릇 남 못 줍디다.
신념 하나로 치열하고 뜨겁게 살았던 운동권 학생의 열정을 다시 품어보려 합니다.
2012년 4월 11일까지 다시 달려 봅니다.
이 길의 끝에 무엇이 있을지 모릅니다. 아무도.
그러나 ‘할 수 있다.’ 생각합니다.